줄거리
이 영화는 나시 메이어스가 감독하고 2004년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유명한 재벌인 해리 산본 역을 맡은 잭 니콜슨과, 자신의 지난 실패한 연애로 사랑을 포기한 성공한 극작가인 에리카 배리 역을 맡은 다이앤 키튼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60대 부유한 독신남인 해리 샌본은 자유로운 삶을 즐기며 20대의 어린 여자들과 사귀며 사는 플레이보이입니다.
지금 사귀고 있는 미모의 경매사 마린과 단둘이 주말을 보내기 위해 본인의 해변 별장에 마린을 데려갑니다.
그 별장에서 섹스를 하려던 결정적인 순간에 해리는 심장발작이 일어나고 병원응급실로 실려 갑니다.
동생 조와 주말을 함께 보내려고 별장에 온 에리카는 마린의 엄마입니다. 자신의 딸이 사귀는 나이 많은 남자 해리를 엉겁결에 나을 때까지 돌봐주게 되었습니다.
독립적이고 강인한 여성이자 이혼녀인 극작가 에리카는 어린 여자만 만나는 플레이보이 해리를 경멸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해리의 주치의인 잘생긴 의사 줄리안(키아누 리브스)은 평소에 흠모하고 존경하던 희곡작가 에리카를 만나자 20여 년이라는 나이차이도 잊고 그녀에게 끌리게 됩니다.
그런 사실에 은근히 질투를 느끼는 해리는 이 감정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자신은 지금껏 젊은 여자들만 만나고 사귀었는데 자기또래 여자에게 호감이 가다니 있을 수 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미묘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가 없습니다. 에리카도 역시 남성우월적이고 플레이보이인 해리에게 이상한 감정이 드는 걸 느낍니다. 자신이 좋다고 구애하는 미남 의사 줄리안이 있는데도 해리에게 끌리는 걸 발견합니다.
그렇게 둘은 별장에서 시간을 보내며 감정이 생기게 됩니다.
별장에 들른 에리카의 딸 마린은 엄마와 해리의 미묘한 분위기를 눈치 채고 안그래도 그렇게 깊은 사이가 아니던 해리에게 이별하자고 얘기합니다. 해리도 흔쾌히 받아들입니다.
별장에 또 다시 둘만 남고 둘을 서로의 감정에 솔직해 지기로 합니다. 그리고 서로 끌리는 마음을 표현하며 실로 오랜만에 편안하고 마음을 충족시키는 사랑을 나누지요.
그러나 해리는 아직 누군가에게 매여 있는 생활이나 관계를 가져본 적 없기에 자기에게 정조를 기대하지 말라고 선언합니다. 에리카는 서로 원하는 것이 다르고 가치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뒤늦게 실연의 상처로 아파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서로의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하며, 그들의 관계를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감상평
아주 오래전에 본 영화지만 지금까지 기억이 나는 영화를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새로운 시각으로 사랑과 인간관계를 다룬 매력적인 로맨틱 영화였습니다.
아주 오래전이지만 아직도 기분좋은 유쾌함과 따뜻함이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그전에 멋있다고 생각 못했던 잭 니콜슨의 매력적인 연기와 다이안 키튼의 사랑스런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보면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키아누 리브스를 거절할 수 가 있지 하고 생각하고 웃었던 생각이 납니다.
두 사람이 사랑이 생기며 하는 재밌는 대화와 상황들도 사랑스럽고 로맨스에 대해 독특한 관점으로 접근한 영화여서 더 신선했습니다.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Something's Gotta Give
기본 정보
코미디, 멜로/로맨스, 드라마 미국
상여시간 117분
개봉 2004 .02.13
15세 관람가
감독 낸시 마이어스
출연 잭 니콜슨(해리 샌본), 다이안 키튼(에리카 배리)
아만다 피트 (마린), 줄리안 머서 ( 키아누 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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